웨인 루니, “대표팀 은퇴? 이미 내린 결정”… 감독직 관심
웨인 루니, “대표팀 은퇴? 이미 내린 결정”… 감독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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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 몇몇 선수들은 은퇴를 번복하고 대회에 나서기도 하지만 이것은 옳지 않다”
▲ 웨인 루니, 대표팀 은퇴 번복보다 지도자 관심/ 사진: ⓒ토크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웨인 루니(32, 에버턴)가 대표팀 은퇴 번복이 아닌 대표팀 감독에 더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관리자로 뛰어들고 싶다. 라이선스 취득에 노력하고 있고, 수년간 얻은 지식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버턴에 복귀한 루니는 부활의 조짐을 보이면서 다시 주목됐다. 이후 잉글랜드대표팀 재승선에 관한 설도 돌았고, 실제로 가레스 사이스게이트 대표팀 감독과 면담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음 소식은 바로 대표팀 은퇴 선언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경기를 뛰고 은퇴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고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루니가 복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러나 루니의 생각은 달랐다.
 
루니는 “나는 이미 결정을 내렸다. 몇몇 선수들은 은퇴를 번복하고 대회에 나서기도 한다. 이것은 옳지 못하다”며 “잉글랜드 선수들은 월드컵 진출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들이 진출권을 따낸다면 대회를 뛸 자격을 갖춘 것이다. 내 결정은 끝”이라고 전했다.
 
그는 “항상 경기를 보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경기를 보고 공부하며 다른 시각으로 보기 위해 노력했다. 특정 경기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스태프들과 나누는 것을 즐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니가 선수로서 잉글랜드대표팀을 떠났지만, 이후 지도자로 돌아오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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