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확대 등 현안과제를 원활히 추진할 것”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오후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주 러시아연방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우윤근 현 대한민국 국회 사무총장을 내정하고, 당사국에 대사 임명 동의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우윤근 주러시아연방대사관 특명전권대사 내정자는 국회 및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친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정무적 감각과 협상 능력이 탁월하며, 정계 입문 전 중국과 러시아 통상전문 변호사로 활동하였고, 국회 내 동북아 관련 연구모임과 러시아 관련 협력 활동을 주도하는 등 정치권에서 손꼽히는 러시아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또 “특유의 친화력과 협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자원 등 경제협력 확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확대 등 현안과제를 원활히 추진함으로써 한·러 양국의 공동 번영을 실현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에 대해 “우리 사회 현실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지식은 물론 현장 경험까지 보유한 정책전문가로서 뛰어난 균형감각과 소통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지원하고, 국가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국정과제 이행 관련 부처간 협력 사항에 대한 조정과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국정운영 의제들을 발굴‧제시함으로써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책기획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로서 원활한 100대 국정과제의 이행 지원과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에 대한 아젠다 개발‧제안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며, 위원 인선이 완료되는 대로 정책기획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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