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핵균형만이 적절…대북정책 새로 수립하길”
홍준표 “핵균형만이 적절…대북정책 새로 수립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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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타령만 하고 있다는 건 참 무책임한 정부”
▲ [시사포커스 / 유용준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북핵문제 대책과 관련해 “핵균형만이 포격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유효적절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북핵문제 대책과 관련해 “핵균형만이 포격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유효적절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방송장악저지투쟁위 연석회의에서 정부를 향해 “5000만 국민이 핵인질이 돼 있는 이 상황을 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핵 위기가 마지막 단계까지 와 있는데 최근 민주당 대표는 대화 타령만 하고 있다. 국방부는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오락가락”이라며 “한가롭게 대화타령만 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정부”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대한민국의 대북정책이 얼마나 국제공조와 반대로 가는지 참으로 국민들이 우려할 문제”라며 “대북정책을 새롭게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수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발 더 나아가 그는 “오늘 대통령이 러시아에 갔는데 어제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체제가 보장되면 핵 포기할 수 있다는 발언 보도를 봤다. 그런 발언에 현혹되지 말라”며 “정부가 중심을 잡고 5000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핵인질이 돼 있는 이 상태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빨리 입장을 정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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