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애리조나전 5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는 6연패 수렁
마에다, 애리조나전 5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는 6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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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시즌 첫 6연패 상대팀 애리조나는 창단 첫 13연승 기록
▲ 마에다 겐타, 5이닝 1실점 호투에도 다저스는 6연패/ 사진: ⓒLA 다저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에다 겐타(29, LA 다저스)가 호투를 펼쳤지만, 다저스는 연패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마에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1-3으로 패배했다.
 
1회 초 마에다는 선두타자 페랄타, 아이아네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램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마르티네스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1아웃 2, 3가 됐고 마르티네스를 헛스윙 삼진, 데스칼소를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다저스 타선은 1회 말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에다는 2회 초 폴락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후 드루리를 헛스윙 삼진, 마르테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고 워커에게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5이닝까지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기록하고 1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두 번째 투수 조쉬 필즈도 1이닝 무실점에 애리조나 타선을 봉쇄했다.
 
하지만 7회 초 루이스 아발란은 ⅔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삼진 2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하면서 1-3으로 끌려갔다. 이어 등판한 조쉬 라빈과 토니 싱그라니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타선에서는 4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한편 다저스는 애리조나와의 3연전을 모두 패배하며 6연패에 빠졌다. 반면 애리조나는 팀 창단 첫 1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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