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한 대학병원서 생후 53일 영아 치료 중 사망... 수사 착수
춘천 한 대학병원서 생후 53일 영아 치료 중 사망...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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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과실 여부가 있는지 경찰 수사중
▲ 경찰 사진/ 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강원 춘천에 위치한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영아가 사망한 부분에 대해 경찰이 병원이 의료 과실 여부가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영아는 지난 3일 요로감염으로 인해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고,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지난 3일 병원에 입원한 영아는 입원한지 3일이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경 정맥 주사를 놓기 위해 채혈을 진행하던 중 의식을 잃었고, 결국 숨을 거뒀다.

유족 측은 "심폐소생술만 1시간 가까이 하는 등 병원의 치료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영아의 사망에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이며, 영아의 가족과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병원은 해당 사건에 대해 아직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 아무런 말을 할 수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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