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도중 조명에 머리맞고 놀라...

서민정은 1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MBC 일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연출 김병욱)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중 머리 위에 조명이 떨어졌는데 멀쩡했다"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다행히 아무런 피해는 없었지만 출연진과 제작진은 이러한 돌발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이에 대해 서민정은 "이번 작품이 대박 나려는 징조가 아니겠느냐"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관련 시트콤에 함께 출연하는 정준호는 "오히려 조명은 부숴졌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랜만에 시트콤 나들이를 하는 서민정은 극 중 `어리버리`한 고등학교 선생님 역을 맡아 신지와 최민용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벌일 예정이다. 신지는 98년 데뷔 이래 첫 연기에 도전한다.
한편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거침없는 하이킥`은 `LA 아리랑` `순풍 산부인과`를 히트시켜 `시트콤의 귀재`라 불리는 김병욱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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