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마크 맥과이어 이후 두 번째 신인 40호 홈런 작성

저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시즌 39호 아치를 그린 후 3경기 만에 연달아 40·41호 홈런이 터졌다. 이 홈런으로 크리스 데이비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에 올랐다.
저지는 2회 초 볼넷, 3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일조했다. 팀이 8-1로 앞서고 있던 4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40호 홈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 1987년 마크 맥과이어가 작성한 49홈런 이후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신인 40호 홈런이다.
한편 추신수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고, 텍사스는 양키스에 16-7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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