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J리그 FC 도쿄 감독 후보 거론… “10월 결정”
최용수 감독, J리그 FC 도쿄 감독 후보 거론… “10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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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한국과 중국 거쳐 일본까지 감독으로 나설까
▲ 최용수 감독, 이번에는 일본 프로축구 FC도쿄 사령탑 후보로 거론/ 사진: ⓒ장쑤 쑤닝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최용수 감독이 한국, 중국에 이어 일본 프로축구 사령탑에 오를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일본 ‘닛간스포츠’, ‘스포츠호치’ 등에 따르면 11일 “최용수 감독이 다음 시즌 FC 도쿄 감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FC 도쿄는 이번 시즌 성적 부진으로 18개 팀 가운데 10위에 머물러 있다. 결국 시노다 요시우키 감독이 경질되고 안마 다카요시 코치가 팀을 이끌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최용수 감독은 FC 서울에서 지난 2012년 K리그 우승, 2013년 아시아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6월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의 성적 부진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여전해 국내 강원 FC 감독직을 제의 받았지만 현재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용수 감독은 선수 시절 제프 유나이티드, 쿄토 퍼플상가, 주빌로 이와타 등 약 5년을 일본에서 활약한 바 있다.
 
도쿄는 최용수 감독과 함께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험이 있는 펠릭스 마가트 감독을 저울질하고 있고, 내달 말일 전까지 사령탑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최용수 감독은 2018 자카르타아시안게임 한국 23세 이하(U-23)대표팀 감독 후보에도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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