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유격수 배지환, 한국 아마추어에서 나온 최고의 선수"

미국 애틀랜타 지역매체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12일(한국시간) “애틀랜타와 한국인 유격수 배지환의 계약이 마무리 중이다. 스카우트들은 배지환을 한국 아마추어에서 나온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KBO리그 신인 2차 지명을 앞두고 있던 배지환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타율 0.465 1홈런 17타점 29도루를 기록하며 유격수 유망주로 여러 구단들이 노리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배지환의 계약금은 30만 달러(약 3억 3,825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애틀랜타는 케빈 마이탄과 국제 계약금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으로 계약을 맺으면서 30만 달러까지만 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배지환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애틀랜타와 계약을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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