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온도·습도 조절 기술로 김치는 물론 식재료별 맞춤보관

이무형 상무는 김치플러스를 소개하며 “김치플러스는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별 맞춤 보관기술로 기존 식품 저장문화를 완전히 바꿔놓을 신개념 제품”이라며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에 맞는 혁신 제품으로 김치 냉장고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치플러스’는 김장철과 같이 김치 보관량이 많은 시기에는 풀 메탈쿨링으로 ±0.3℃ 이내 오차 범위의 온도를 유지해 땅속과 같은 환경에서 김치맛을 지켜주고, 김치 보관량이 적은 시기에는 냉장고 저장이 어려웠던 열대과일과 뿌리 채소 등까지 최적 상태로 보관해 기존 김치냉장고의 연중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삼성 ‘김치플러스’의 중·하칸 메탈쿨링 서랍은 ‘6단계 김치 보관’ 기능에 ‘11가지 식품 보관’ 기능까지 더해져 총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을 제공한다.
저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6단계 김치 맞춤 보관’ 기능으로 소금 함량에 따른 ‘일반 김치’와 ‘저염 김치’를 구분해 각각 3단계(강냉·표준·약냉)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식재료 특성에 따라 상온 보관, 와인 셀러 등 각기 다른 공간에 보관하던 것을 김치플러스의 ‘11가지 식품 맞춤보관’ 기능으로 하나의 공간에서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보관할 수 있다. 11가지 식품 맞춤 보관은 ▲3가지 냉장보관 (①일반 ②채소·과일 ③음료)모드 ▲4가지 냉동보관 (④강 ⑤중 ⑥약 ⑦육류·생선)모드, ▲4가지 생생보관(⑧곡류 ⑨장류 ⑩감자·바나나 ⑪와인)모드를 지원한다.
삼성 ‘김치플러스’는 ▲냉장고 상칸 천장과 ▲후면 전체에 메탈을 적용함은 물론 ▲메탈쿨링 선반과 ▲메탈쿨링 커튼까지 탑재했다. 메탈쿨링 커튼은 문을 열면 냉장고 상부에서 냉기가 쏟아져 외부로부터 더운 공기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능이다.
‘김치플러스’는 기존 91cm에서 너비를 11cm 줄인 80cm의 슬림디자인으로 제품의 폭은 줄이고 내부 수납 용량은 기존 M9000 대비 17ℓ 가량 늘어 효율성을 높였다. 삼성 ‘김치플러스’는 혼드 실버(Honed Silver), 혼드 블랙(Honed Black) 등 총 7가지 패턴에 584ℓ, 486ℓ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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