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매뉴얼 같아 한미 소비자 차별 아니다”
현대차 “매뉴얼 같아 한미 소비자 차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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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같은 내용 한미 정비사들에게 제공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센타2엔진 리콜과 관련 한미 소비자 차별에 대해 현대차는 똑같은 매뉴얼을 제공해 차별한 적이 없다며 반박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현대기아차의 세타2엔진 리콜과 관련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장한 한국 미국 소비자 차별이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박 의원이 배포한 자료는 사실과 다르게 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는 “박 의원이 이날(13일)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세타2엔진 리콜을 하면서 미국에서만 가이드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을 차별했다’는 주장을 반박하며 가이드 매뉴얼은 정비사들에게 제공한 정비 매뉴얼로 같은 내용을 한미 정비사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대차 관계자는 “매뉴얼을 블루핸즈, 오토큐 등 자체 서비스망에 제공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용진 의원은 국내는 소비자들이 확보할 수 있는 자료는 없고 국토부가 현대차로부터 제출받아 확보하고 있는 자료는 ‘세타2 GDI엔진 시정조치 점검 방법’이라는 1장짜리 문건이 전부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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