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고도는 770km, 비행 거리는 약 3,700여km

15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57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1기를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 미사일의 최대고도는 770km, 비행 거리는 약 3,700여km로 일본 상공을 넘어 태평양으로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앞서 지난 달 발사한 화성-12형 보다는 사거리가 무려 1,000km 더 비행해 군 당국은 중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북한은 괌 위협과 함께 2,700km를 날아 올렸는데 이번에는 괌 거리인 3,500km에 가까운 거리까지 날린 것으로 보아 미국을 향한 직접적 위협으로도 해석된다.
또 일각에서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수소폭탄 실험이라는 주장과 함께 이번에는 ICBM급인 ‘화성-14형’의 실전적 발사가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북한의 이 같은 미사일 대응에 우리 군은 곧바로 동해상에 현무-2 탄도미사일 발사로 맞대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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