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단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다, 나를 부르라”
우원식 “단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다, 나를 부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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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조사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부르시라. 당당하게 나가겠다”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신의 선거법위반 의혹에 대해 결벽을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아직도 처분하지 않고 미루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저를 조사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부르시라. 당당하게 나가겠다”고 격하게 말했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신의 선거법위반 의혹에 대해 결벽을 주장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1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오전에 북한이 미사일을 또 다시 발사한 엄중한 상황이지만 집권 여당 원내대표의 신상과 관련한 보도가 있어서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선 분명하게 밝힌다. 어제 SBS의 보도내용은 저와 전혀 무관한 일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단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다”며 “조사를 받은 사람들의 전언에 의하면 이미 두 달 전에 마지막 조사를 받고, 더 이상 조사할 것이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아직도 처분하지 않고 미루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저를 조사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부르시라. 당당하게 나가겠다”고 격하게 말했다.
 
한편 SBS는 “검찰은 최근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서 모 씨와 노원구 의회 의원 2명을 소환 조사했다”며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노원을 지역구에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던 조 모 씨 측에게 출마 포기를 대가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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