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에이바르전 해트트릭 5G 9골 질주… 팀 우려 종식?
메시, 에이바르전 해트트릭 5G 9골 질주… 팀 우려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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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5경기 9골로 벌써부터 득점왕을 향하고 있다
▲ 리오넬 메시, 에이바르전 4골 추가하며 5G 9골/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0, FC 바르셀로나)가 엄청난 존재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메시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SD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첫 골부터 마지막 골까지 무려 네 골이나 몰아치며 5경기 9골로 리그 득점 단독선두를 달렸다.

전반 21분 페널티킥으로 골문을 연 메시는 후반 14분 멀티 골, 3분 뒤 다시 득점하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후반 42분에는 팀의 6번째 골을 넣었다. 메시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는 6-1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시즌에 돌입하기 전부터 흔들렸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이 이적하며 ‘MSN’ 삼각편대가 해체됐고 선수 영입 난항 끝에 오스만 뎀벨레를 영입했지만, 햄스트링 파열로 시즌 전반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이날 메시의 활약은 바르셀로나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종식시켰다. 여전히 시즌은 많이 남아있지만, 5경기 9골로 득점 2위 사모네 자자(발렌시아)와도 무려 5골이나 차이가 난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사이 벌써부터 메시가 득점왕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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