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10월 주주총회 통해 기업 분할 추진
롯데정보통신, 10월 주주총회 통해 기업 분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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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이 완료되면 11월 1일 분할기일
▲ 롯데정보통신이 기업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 / 롯데정보통신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롯데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롯데정보통신이 기업분할을 추진한다.
 
26일 롯데정보통신은 이사회를 개최해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0월 27일 주주총회를 거쳐 승인이 완료되면 11월 1일 분할기일이 된다.
 
분할 방법은 물적 분할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투자부문은 존속법인으로 남고, 사업부문은 신설법인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분할 후 투자부문은 자회사 관리, 신규사업 투자 등에 나설 예정이며, 사업부문은 IT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롯데정보통신은 사업전문성을 확보하여 인공지능(AI), IoT 등 신사업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확립할 방침이다. 동반성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아래 ▲하도급 모니터링 시스템 ▲파트너 교류 플랫폼 등 제도를 신설한다고 롯데정보통신은 밝혔다.
 
한편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이사는 “보다 투명한 기업 운영과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여 기업가치를 제공하고자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이번 분할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투명한 경영을 실천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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