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3-14로 대패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기회 날렸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1회 말 무사 1루에서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득점을 도왔다. 이후 3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 좌전 안타를 치고나갔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기회가 무산됐다. 이후 추신수는 8회 수비에서 자레드 호잉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텍사스는 선발투수 콜 해멀스가 3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고, 세 번째 투수 A.J. 그리핀과 네 번째 투수 요한더 멘데스가 각각 5실점, 3실점으로 무너졌다. 휴스턴 타선에 무려 18피안타(2피홈런)로 3-14 대패를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시즌 76승 81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미네소타 트윈스와 7경기차로 벌어지며 잔여경기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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