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베트남 지사 설립…수출액 약 2배 이상↑
LG하우시스, 베트남 지사 설립…수출액 약 2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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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지사 이어 두 번째 설립 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
▲ LG하우시스는 이달 초 베트남과 주변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에 지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LG하우시스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LG하우시스가 베트남 지사를 설립하며 2020년까지 현재 수출액을 약 2배 이상 확대해 동남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LG하우시스는 이달 초 베트남과 주변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에 지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2015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사 설립으로 동남아 전조기치를 확보한데 이어 2년만에 2번째 지사 설립이다.

현재 베트남은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약 6%대의 고속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지사 설립은 향후 베트남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신도시 및 관광시설 건설 등의 영향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LG하우시스는 현재 이 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인조대리석, 바닥재, 벽지 등의 건축자재 외에도 향후 리조트 등 관광시설 건설 급증에 따라 창호, 인테리어필름으로 수출 제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지사 설립과 함께 지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베트남 최대 건축자재 전시회인 ‘베트빌드(Vietbuild)’에 참가했다.

LG하우시는 인조대리석, 바닥재, 벽지, 창호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현지 주요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기업 및 제품 소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동남아 지역 신규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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