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검사일 시작...'일하는 남자' 멋지다 멋져!

2일 SBS ‘당잠사’ 제작진 측은 ‘말석이’ 정재찬(이종석 분)의 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재찬이 조사실에서 맞은편의 피의자를 향해 찌릿찌릿 레이저 눈빛을 쏘고 있는 모습은 강렬함을 준다. 좌충우돌한 말석이와는 달리 프로의 모습인 것.
하지만 그를 바라보는 건 피의자가 아닌 형사3부 동료들로 궁금증을 더한다. 이는 재찬이 피의자 조사를 연습하는 장면으로, 재찬의 원맨쇼를 지켜보는 동료들의 어리둥절한 표정은 웃음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구석에 앉아 조그마한 종이를 가만히 바라보는 재찬의 스틸 컷도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재찬은 벽에 등을 기댄 채 다소 우울한 표정으로 종이를 응시하며 ‘소심한 말석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앞서 방송에서 재찬은 인간 관계에 요령이 없는 말석이(검찰청 각 부의 막내 검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자신의 대학 후배이지만 검사로는 선배인 신희민(고성희 분)에게 반말을 하는가 하면, 검사 출신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 이유범(이상엽 분)이 알려주는 밥총무(부원들이 식사 할 식당을 섭외하는 사람) 팁을 차갑게 거절해 부장검사 박대영(이기영 분)에게 눈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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