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3일째 고속도로 정체...오후 6시쯤 절정
추석 황금연휴 3일째 고속도로 정체...오후 6시쯤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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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승용차로 5시간 10분 예상
▲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승용차로 5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는 4시간, 목포 4시간 20분, 울산 4시간 39분, 대구 3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추석 황금연휴 3일째 본격적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2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이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일단 올 추석은 유례 없는 열흘간의 긴 연휴 때문에 극심한 정체는 빚지 않고 있는 상황. 전국 고속도로가 대체로 원활하지만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우선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에서 목표 방향으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경우 부산 방향으로 역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40만 대로 수도권에서 50만 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평소 주말 수준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승용차로 5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는 4시간, 목포 4시간 20분, 울산 4시간 39분, 대구 3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는 오후 5시에서 7시 정도에 절정을 보이고 하행선은 자정 무렵에, 상행선은 밤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하늘길도 분비고 있다.

같은 날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 공항이 가장 크게 분볐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입출국을 모두 포함한 약 17만 5천여 명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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