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여자들이 모이면, 왜 접시가 깨지나?

2일 제작진에 따르면 극중 복자클럽처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만났다는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은 첫 만남의 데면데면함도 잠시뿐.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여배우 삼인방 수다케미로 현장 분위기를 밝고 유쾌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오랜 기간 연기를 해왔던 여배우들이라는 공통점 때문일까, 세 배우가 함께하면 웃음과 수다가 끊이질 않는다고. 지난 27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권석장 감독이 “너무 빨리 친해져서 놀랐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했다.
특히 “이렇게 초반부터 편한 촬영장은 처음이다”라는 이요원, “되게 안 어울리는데 어울린다”는 라미란, “조금씩 닮은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다. 스태프들이 셋이 함께 서있기만 해도 재밌다더라”는 명세빈.
이처럼 3인 3색 매력을 가진 여배우들의 만남은 “벌써부터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갖게 하는 이유다.
더불어 제작진은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의 호흡이 상상 그 이상이다. 한 작품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시청자들에게도 충분히 전해지리라 생각한다”며 “복자클럽의 현실적인 복수 이야기로 보여줄 통쾌함은 물론,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할 ‘부암동 복수자들’의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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