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9월 판매 4만264대 전년比 10.7%↓
한국지엠, 9월 판매 4만264대 전년比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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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선전에도 스파크, 말리부 등 부진 여파
▲ 2일 한국지엠은 완성차 기준 9월 한 달간 총 40,264 대(내수 8,991대, 수출 31,27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4만5113대) 대비 10.7%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한국지엠이 9월 내수 및 수출 판매량이 전년 동월(4만5113대) 대비 10.7% 감소했다.

2일 한국지엠은 완성차 기준 9월 한 달간 총 40,264 대(내수 8,991대, 수출 31,27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4만5113대) 대비 10.7%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9월 내수 시장에 8,99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1만4078대) 대비 36.1 % 감소했다. 이는 트랙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주력 승용 차종인 스파크, 말리부와 RV 차종인 캡티바, 올란도의 판매 부진에 따른 결과다.
 
최근 소형 SUV 시장에서 선전 중인 쉐보레 트랙스는 9월 총 1,213대 판매를 기록해 전년 동월(870대) 대비 39.4% 증가했다.
 
반면 한국지엠의 수출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수출은 3만1273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3만1035대)대비 0.8% 증가했다. 스파크와 임팔라 등의 판매량이 줄었음에도 크루즈 ,말리부 판매량 증가와 RV 차량 선전에 소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9월까지 전체 누적 판매량(내수 10만2504대, 수출 29만9476대)은 40만1980대로 전년 대비(43만4573대) 7.5% 감소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은 “새롭게 재편된 소형 SUV 시장에서 트랙스가 계속해서 선전하며 특별한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고 있다”며, “10월은 고객에게 최대의 혜택을 드리는 한국지엠 출범 15주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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