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논회 의원 별세
구논회 의원 별세
  • 윤여진
  • 승인 2006.11.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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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위암으로… 열린우리당 “암 관련법 추진”

▲ 故 구논회 열린우리당 의원
구논회 열린우리당 의원이 지난 5일 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46세.

지난 2004년 총선에서 대전서을을 지역구로 당선된 구 의원은 지난 1995년에도 위암으로 수술까지 받은 바 있으며, 올해 2월 같은 병이 재발해 입원치료를 받았다.

구 의원은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한남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대전 대학학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의원으로 당선된 후에는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의장 교육특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신행정수도 후속대책특위 위원, 대전광역시당 공동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이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고인의 업적을 잊지 않겠다”며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관련 지원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도 “평소 훌륭한 인품과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신 분”이라며 고인을 추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대전 충남대병원에 마련됐으며, 유족은 부인 류현미 씨와 1남1녀가 있다.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10시에 국회장으로 치른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구 의원의 별세로 의석수가 140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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