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갯수 제한 없어 30개 이상 사가는사람도…

이성당의 대표적 스테디셀러 빵인 단팥빵과 야채빵은 일정 수량에 맞춰 팔기 때문에 아침 7시부터 줄을 서야만 살 수 있을 정도로 인기다. 단팥빵과 야채빵을 사지 못하고 돌아가는 발거음은 부지기수.
추석 연휴 기간 이성당 본관은 4,5일 휴무이고 신관은 3,4일 휴무다. 그래서인지 3일 본관은 평상시와 달리 3시간 이상 긴 줄이 이어졌다. 또 추석연휴기간인 만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고향 방문객들이 많은 점 때문에 장시간 기다리는 수고로움은 필수다.

특이하게 연휴기간에는 고객당 일정 갯수만큼 판매하지 않는 다고 알리면서 1인당 단팥빵, 야채빵을 각각 30개 이상씩 사가는 고객들로 넘쳐났다. 한 매장 직원은 "추석 연휴에는 고객 당 일정 갯수를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맘껏 사가셔도 된다"고 말했다.
본 기자도 이날만큼 단팥빵과 야채빵을 사는데 2시간 이상 기다림끝에 첫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소문대로 단팥빵의 팥과 야채빵에 가득 차 있어 풍미를 더했다.
단팥빵(앙금빵)은 1300원, 야채빵은 1600원으로 쌀로 만든 빵에 앙금과 야채가 가득 들어 있어 가성비도 최고다.단팥빵은 평일엔 하루 1만5000개, 주말엔 2만5000개 이상. 야채빵도 하루 4~5천개 이상 만드는 대로 동이 난다.
이성당 건물 옆에는 새롭게 꾸민 이성당 신관이 자리잡고 있는데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곳으로 2층에는 연인 및 가족, 관광객들이 즐길수 있는 카페도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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