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서 행복하지만 옵션 배제하지 않을 것”
케인, “토트넘서 행복하지만 옵션 배제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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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조건만 좋다면 토트넘 떠나 해외 이적할 수도?
▲ 해리 케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모든 옵션 고려?/ 사진: ⓒ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해리 케인(24, 토트넘 핫스퍼)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대표팀 주장 케인은 언젠가 해외이적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행복하다고 하지만, 모든 옵션은 열어둘 것”이라고 밝혔다.
 
케인은 지난 2014-15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년 연속 20골 이상을 달성했다. 8월에 부진이 있기는 했지만 9월에는 한 달 동안 리그와 대표팀 경기 포함 총 13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펼쳤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4일 스페인 매체 보도를 인용,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료는 1억 7,700만 파운드(약 2,720억 6,847만원)로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무득점 상태고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은 부상으로 빠져 있다. 알바로 모라타는 첼시, 마리아노 디아스는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최전방에 나설 백업 공격수의 부재로 공격진이 부진한 상태다.
 
한편 토트넘은 모든 제안을 고려하지 않고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해 케인과 계약기간 2022년 6월까지 팀 내 최고금액인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371만원)에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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