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 “ 토요일 경기에 그를 포함하는 것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벨기에대표팀 감독이 루카쿠가 주말에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한 루카쿠는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 7골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지만, 훈련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부상의 회복은 긍정적이지만 팀 훈련에는 복귀하지 못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현재 루카쿠는 별도의 훈련을 받고 있고 팀 훈련에서는 빠지게 됐다. 금요일 결정을 내리겠지만, 토요일 경기에 그를 포함하는 것은 어렵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벨기에는 지난달 4일 그리스를 2-1로 승리하며 잔여경기에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굳이 루카쿠를 무리시켜 투입할 필요는 없는 상태다. 또 이적 이후 주가를 올리고 있는 루카쿠의 몸 상태는 맨유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편 벨기에는 오는 8일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11일 키프로스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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