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료 수입 4년새 7.5배 증가…'열대과일 인기'
베트남 음료 수입 4년새 7.5배 증가…'열대과일 인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30%, 독일 6.7%, 중국 5.5% 음료 수입국 순
▲ 베트남 음료류 수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열대과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베트남 음료 수입이 최근 4년간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음료 수입은 2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지만, 베트남 음료 수입은 1037만6000달러로 전년 대비 3.2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12년보다 655.2% 증가한 수치다.

이에 농식품부는 "깔라만시 등 열대과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베트남 음료 수입이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트남 과채음료 수입은 지난 2012년 58만달러에서 지난해 522만달러로 증가했다.

또한 태국 음료 수입도 지난 2012년 405만5000달러에서 지난해 1101만2000달러로 4년간 171.6% 높아졌다.

한편 지난해 음료 주요 수입국은 미국이 30%로 가장 많았고, 독일 6.7%, 중국 5.5% 등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