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신뢰 회복를 회복하고 공정한 리그 발돋움 위한 노력할 예정

KBO는 6일 심판위원회의 전문성·공정성을 강화하고, 심판의 불공정행위를 차단하며 형사처벌 및 규약을 위반한 심판을 즉시 퇴출하는 등 리그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KBO 심판 통합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KBO 사무국에 심판의 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이 신설되고 조사위원회에서 심판의 외적 비리행위와 내사 및 모니터링하고 위반 심판은 면담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다시 위반할 경우 제재할 예정이다.
만약 형사처벌이 되거나 규악을 위반하면 즉시 퇴출되며, 경기장에서는 심판이 구단 관계자 및 선수단과 사적인 대화가 금지된다. 판정 논란이 발생할 경우, 주심이 직접 나서서 선수단과 관중객들에게 설명을 하게 된다.
심판에 대한 고과평가에서 2년 연속 하위를 기록하면 퓨처스리그로 강등되고, 2년 안에 KBO리그로 돌아오지 못하면 퇴출된다. 또 심판감독관 제도를 도입해 심판을 모니터링, 평가 등을 맡는다.
심판 채용 시 일반인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선수와 비선수 출신을 일대일 비율로 채용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심판학교가 공동 주관으로 커리큘럼을 개선해 전문과정은 기존 심판 재교육 및 기량 향상, 일반 과정은 실기 및 면접시험 합격자 중 신임 심판을 선발한다.
한편 KBO는 심판의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공정한 리그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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