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4피홈런’ 다저스, 애리조나 디비전시리즈 1차전 9-5 승리
‘커쇼 4피홈런’ 다저스, 애리조나 디비전시리즈 1차전 9-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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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커쇼 7회에 흔들렸지만 타선 앞세워 1차전 기선제압 성공
▲ 클레이튼 커쇼, 6회까지 잘 던졌지만 7회 피홈런 두 개 추가하며 4피홈런/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가 홈런을 네 개나 맞고도 타선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9-5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클레이튼 커쇼는 6회까지 솔로 홈런 두 개만을 내주고 마운드를 지켰지만, 7회 케텔 마르테와 제프 매티스의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6⅓이닝 5피안타(4피홈런) 3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타선에서 저스틴 터너의 4타수 3타수(1홈런) 5타점 1득점 활약을 포함 코리 시거와 야시엘 푸이그가 멀티히트·멀티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타선이 폭발한 다저스가 애리조나의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승리했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는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실점 2볼넷 3탈삼진으로 강판됐고, 두 번째 투수 잭 고들리도 5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 2볼넷 5탈삼진으로 무너졌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8일 오전 10시 8분 같은 장소에서 선발투수 리치 힐을 내세워 애리조나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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