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다저스, NLDS 애리조나 벼랑 끝 몰아… NLCS 눈앞
‘2연승’ 다저스, NLDS 애리조나 벼랑 끝 몰아… NLCS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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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1·2차전 승리로 이끌며 NLCS 진출까지 1승 남았다
▲ 야시엘 푸이그 4타수 3안타 2타점 활약/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가 2차전까지 승리하면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벼랑 끝가지 몰아세웠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8-5로 승리하며 전날 1차전에 이어 2연승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됐다.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리치 힐은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키지 못했고 불펜투수가 여섯 명이나 투입됐지만 야시엘 푸이그의 4타수 3안타 2타점, 오스틴 반스의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로간 포사이드의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타선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애리조나는 1회 초 A.J. 폴락의 볼넷 출루 후 폴 골드슈미트의 홈런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갔지만, 2회 말 푸이그의 3루수 땅볼 때 1점, 4회 말 1사 만루 카일 팔머 타석에서 폭투, 크리스 테일러의 내야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역전했다.

5회 말에는 저스틴 터너가 사구로 출루하고 코디 벨링저가 2루수 땅볼로 주자 터너만 아웃됐지만 바뀐 투수 지미 셔피를 상대로 대타 커티스 그랜더슨과 포사이드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냈다. 또 반스의 2루타, 푸이그의 안타로 5회에만 4점이 나와 빅이닝을 만들었다.
 
7회 초 애리조나는 제이크 램과 케텔 마르테의 연속 안타 뒤 브랜든 드루리의 스리런 홈런으로 다시 5-7로 스코어를 좁혔지만 7회 말 다저스는 1사 만루 상황에서 유격수 야수 선택 및 실책으로 1점을 더 올리면서 8-5가 됐고 결국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1, 2차전을 승리로 가져간 다저스는 NLCS까지 1승만 남겨뒀고, 3차전은 미국 애리조나 주 체이스필드로 이동해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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