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 아르헨티나, 1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메시 해트트릭’ 아르헨티나, 1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오넬 메시, 월드컵 본선 진출 적신호 아르헨티나 구해냈다
▲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해트트릭으로 12회 연속 WC 본선/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0, FC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메시는 11일(한국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에코드로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3-1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28로 조 3위에 올라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974 독일월드컵부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던 아르헨티나는 탈락 위기에 몰렸다. 에콰도르전도 전반 38초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메시는 전반 12분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 20분 수비진의 골을 빼앗아 2-1 역전골을 터뜨린 후 후반 17분 다시 골을 넣으면서 해트트릭으로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본선에 올려놨다.
 
남미예선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의 멀티 골로 우루과이가 볼리비아를 4-2로 잡고 2위, 콜롬비아는 페루와 1-1로 비겨 4위, 페루는 5위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한편 지난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우승을 거뒀던 칠레는 1위 브라질을 상대로 0-3으로 패하고 골득실에서 밀려 6위로 탈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