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보유국 인정 안 해”
“북 핵보유국 인정 안 해”
  • 이준기
  • 승인 2006.11.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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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략대화서···6자회담 통해 핵무기 포기시키겠다

7일 한미 양국은 전략대화를 갖고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명환 외교부 제1차관과 니컬러스 번스 미국 국무부 차관은 ‘언론발표문’을 통해 “6자회담을 통해 시일내에 9·19 공동성명 이행방안이 합의되고 북한의 핵무기 및 프로그램 포기가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6자회담 재개 관련 문제와 회담대책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북한의 핵실험이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최근 6자회담 재개 합의를 환영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이행을 통해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소리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 테러전, 동북아에서의 안보협력 증진, 그리고 대량살상무기와 이의 운반수단 확산 방지와 같은 국제적 안보우려를 해소하는데 있어 양국간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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