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산업단지 생산은 전월에 비해 2.8% 증가한 26조 9,040억원, 수출은 2.0% 증가한 130억 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석유화학업종의 실적감소에도 불구하고 △완성차업계의 파업종료에 따른 생산ㆍ수출 정상화와 △10월 추석연휴를 대비한 先생산 △산업단지 주력업종인 철강,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의 생산·수출이 크게 증가한 데 힘입은 결과다.
대형원유정제공장의 정기보수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고 국제유가가 하락하여 석유화학업종의 생산과 수출이 전월대비 각각 6.8%, 8.0% 감소했음에도, 완성차업계의 파업종료에 따른 생산정상화와 10월 추석연휴 기간의 수출 물량을 9월로 앞당겨 출하 하면서, 9월 수출이 월별 사상 최대치인 130억 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산업단지 전체 생산액 중 3위에 해당하는 운송장비업종의 생산은 전월대비 22.3% 증가한 4조 6,857억원을, 수출은 9.4% 증가한 22억 5,400만 달러를 달성했다.
* 완성차업계의 파업 : 현대차(6.26~7.26), 기아차(7.18~8.31), 쌍용차(7.14~8.31)
* 추석 연휴기간 : 작년(05.9.17~9.19) → 금년(‘06.10.5~10.8)
입주업체수와 고용은 25,932개사, 670,069명을 기록, 지난달보다 각각 0.6%, 0.5% 증가 했으며, 이는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형공장 및 신규입주 증가로 인한 것이다.
한편 ‘06. 9월 공장가동률은 산업단지 주력업종의 생산ㆍ수출 호조세에 따라 전월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85.2%를 기록했으며, 기업규모별 가동률은 △대기업(300인 이상) 86.3% △중기업 (50인~300인 이하) 83.7% △소기업(50인 미만) 77.8%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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