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동자대회 20만 운집할 듯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가 오는 12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당초 같은 날 광화문 네거리에서 집회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지난 7일 경찰이 교통체증 유발을 이유로 집회신고를 불허함에 따라 시청광장으로 장소를 변경해 재신청을 냈다. 이번 노동자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약 20여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노동자대회는 해마다 전태일 열사를 기념해 열리는 민주노총의 행사로, 올해는 ‘한미FTA 반대, 비정규악법, 노사관계로드맵 분쇄’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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