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핫스퍼)이 드디어 1호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23일 자정(한국시간)에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전반 1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12분 정규리그 첫 골이자 시즌 두 번째 골을 신고했다. 토트넘의 역습에서 케인의 땅볼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약 한 달 만에 골을 기록했다.
 
후반 24분 손흥민은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유럽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93, 멀티골에 1도움까지 올린 케인은 9.39를 부여하며, 손흥민은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평점을 얻었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시 골을 넣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