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된 정운의 허벅지 밟는 행동으로 징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상벌위원회를 통해 김창수에게 추가 징계 2경기 출전정지 및 제재금 400만원을 부과했다. 이로써 퇴장으로 2경기 출전정지 된 김창수는 이번 추가 징계로 시즌 아웃이 됐다.
지난 22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추가 시간 김창수는 상대 선수 정운이 넘어진 상황에서 왼 허벅지를 발로 밟아 주심으로부터 바로 퇴장 당했다.
결국 김창수는 퇴장 2경기 출장정지에 추가 징계 2경기 출장정지까지 더해져 3경기가 남아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연맹에 따르면 “김창수의 행동은 동업자 정신을 벗어난 위험한 행동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김창수가 상대선수의 공을 뺏기 위한 동작이 아닌 고의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 최종환도 지난 14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 완델손을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됐고 추가로 1경기 출전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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