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LG생활건강이 폐쇄된 옥시레킷벤키저의 익산공장을 인수 추진중에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주 옥시레킷벤키저와 익산공장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옥시레킷벤키저는 익산공장에서 ‘쉐리’, ‘파워크린’ 등을 생산해왔다. 하지만 ‘가습기살균제’ 여파로 해당 브랜드를 단정하기로 결정한 후 지난달 30일 공장을 폐쇄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익산공장 부지‧건물‧포장설비 등을 인수하기 위해 옥시레킷벤키저와 자산 양도 계약을 맺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익산공장 인수로 생활화학제품 사업부문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