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켈리·로맥 2018시즌 빠른 재계약… 총액 260만 달러
SK, 켈리·로맥 2018시즌 빠른 재계약… 총액 260만 달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 재계약 불투명하고 대체 투수 찾을 전망
▲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와 제이미 로맥 재계약/ 사진: ⓒSK 와이번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SK 와이번스가 메릴 켈리(29), 제이미 로맥(32)와 재계약을 맺었다.
 
SK는 27일 외국인투수로 팀의 중심 역할을 한 켈리와 175만 달러(약 19억 7,645만원), 파워와 출루율이 돋보이는 로맥과 85만 달러(약 9억 6,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켈리는 30경기 190이닝(리그 3위) 16승 7패 189탈삼진 시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고, 탈삼진왕에 올랐다.
 
지난 5월 7일 SK에 합류한 로맥은 102경기 시즌 타율 0.242 31홈런 64타점으로 한국프로야구에 빠르게 적응하며 역대 대체 외국인타자 최다 홈런 종전 킷 펠로우(23개·당시 롯데 자이언츠)을 제치고 기록을 경신했다.

계약 후 켈리는 “다시 SK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인천에서 매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팀과 내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로맥도 “구단의 빠른 재계약 결정에 감사하고 내년에도 인천에서 뛴다는 것이 너무 흥분돼 이번 겨울이 길게 느껴질 것 같다. 팀원들과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고 내년에 더 좋은 활약을 위해 어느 때보다 오프시즌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고 각오를 보였다.
 
한편 외국인투수 스캇 다이아몬드는 재계약이 불투명하며 대체할 선수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