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복귀, 우려에서 ‘신의 한수’로 작용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7승 2무 1패 승점 23으로 도르트문트(6승 2무 2패 승점 23)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기대이하의 경기력으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한 뮌헨은 은퇴했던 하인케스 감독을 복귀시켰다. 토마스 뮐러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프라이부르크, 함부르크를 연달아 격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셀틱에게 3-0 승리를 거뒀다.
당초 3년의 공백으로 하인케스 감독 선임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다. 그러나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포함 4경기 연속 승리와 무실점까지 펼쳐지며 예상했던 것보다 뛰어난 지휘로 분데스리가 선두자리까지 다시 가져왔다.
한편 하인케스 감독은 경기 후 “하메스는 훌륭한 경기력을 가지고 있고, 창의적인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현재 많이 나아진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서 내달 1일 셀틱과의 경기가 열려 빡빡한 일정에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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