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생활가전 6분기 연속 1위…냉장고·세탁기 '훨훨'
삼성전자, 美 생활가전 6분기 연속 1위…냉장고·세탁기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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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계 18.9%로 전년 동기 대비 2.1% 포인트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한 더블 오븐 첫 1위 진입
▲ 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3분기에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해 6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3분기에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해 6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30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은 삼성전자가 미국 브랜드별 주요 생활가전시장에서 19.3%의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로 1위를 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2.1% 포인트 증가한 18.9%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냉장고와 세탁기가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레인지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더블오븐에서 처음으로 1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 냉장고의 시장 점유율 1위에는 미국의 대표적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렌치도어 냉장고의 강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3분기 30.8%로 작년 4분기부터 2위와의 격차를 10% 포인트 이상 벌리면서 34분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패밀리허브’, ‘푸드쇼케이스’ 등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기능이 적용된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며 22.1%의 점유율로 6분기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세탁기는 ‘플렉스워시’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5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레인지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더블 오븐이 28.8%의 점유율로 전년 동기 대비 11.2% 포인트 성장하며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홍보실 관계자는 “패밀리허브, 플렉스워시 등 혁신 제품들이 미국 소비자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며 그 결과가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배려한 차별화된 가치와 기술력으로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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