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업 매출 영업이익은 12.7% 하락한 1533억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관광객 유입 감소 영향으로 주요 뷰티 계열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신장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 매출이 14.2% 감소한 1조4187억원, 영업이익은 39.7% 감소한 132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8% 감소한 2조7001억원, 영업이익은 36.5% 하락한 3835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글로벌 사업의 매출은 6.5% 성장한 1조 31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7% 하락한 1533억원이다.
브랜드별로 이니스프리는 매출은 14.6% 감소한 4930억원, 영업이익은 41.4% 감소한 890억원을 기록하였고, 에뛰드도 매출이 16.7% 감소한 4930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을 기록하며 75.7% 감소했다.
아울러 에스쁘아 매출은 21.5% 성장한 325억원, 에스트라 매출은 8.7% 성장한 893억원, 영업이익은 11.3% 성장한 43억원.
아모스프로페셔널 매출은 8.3% 성장한 669억원, 영업이익은 7.2% 성장한 16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측은 “국내 내수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품 및 유통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사업 다각화 등으로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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