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지로나전 1-2 충격 역전패… 호날두 또 징계?
레알 마드리드, 지로나전 1-2 충격 역전패… 호날두 또 징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알 마드리드, 지로나전 패배로 선두와 멀어지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징계 가능성까지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몸 싸움 중 손을 사용하며 사후 징계 가능성 제기/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약체팀으로 평가되는 지로나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오전 12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몬틸리비서 여린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2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1-2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1분 이스코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9분과 13분 지로나의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와 크리스티안 포르투의 연속골로 경기가 뒤집혔다.
 
이날 패배로 레알 마드리드는 6승 2무 2패 승점 20으로 프리메라리가 3위로 내려앉았다. 선두 바르셀로나(9승 1무 승점 28)와 승점이 8점차로 벌어졌고, 발렌시아(7승 3무 승점 23)와도 차이가 벌어졌다.
 
볼 점유율은 62%로 레알 마드리드가 우세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여러 번의 슈팅 시도에도 골을 신고하지 못하면서 침묵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것도 잠시 호날두는 또 다시 출전정지 징계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호날두는 후반 23분 지로나의 미드필더 페레 폰스와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손을 썼고 당시에는 심판이 지적이 없었지만, 영국 현지 언론들은 사후 징계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 8월 호날두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심판을 밀친 사유로 5경기 출전정지를 당한 바 있다. 시즌 초반 중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던 호날두가 다시 징계를 받게 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에게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적으로 약체 팀인 지로나에 역전패를 당했지만, 호날두도 징계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시즌에 악재가 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