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나트랑, 호찌민 등도 검토중

31일 롯데면세점은 오는 11월 1일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의 베트남 진출은 국내 업계 최초로 베트남 다낭공항점은 지난 5월 새로 오픈한 다낭국제공항 새로운 터미널에 자리잡고 있다. 다낭국제공항은 1700억원이 투자된 새로운 공항으로 연간 4백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에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지난 5월 270㎡ 규모의 1차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순차적 오픈을 거쳐 오는 11월 1일 그랜드 오픈하게 됐다.
베트남 다낭공항점은 1,091㎡(330평) 규모로 출국장 면세점(974㎡)과 입국장 면세점(117㎡)을 함께 운영한다. 입국장 면세점은 주류담배, 화장품, 비치웨어, 브랜드 등을 출국장 면세점에는 주류담배‧화장품‧시계‧레더‧악세사리‧아이웨어‧TOY 매장 등을 운영한다.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향후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가지고 있으며, 최근 급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을 감안하여 추후 다낭 시내점 오픈도 검토중에 있다.
이밖에도 하노이, 나트랑, 호찌민 등 베트남 내 주요 지역 진출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포함, 일본 긴자와 간사이공항, 미국 괌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 태국 방콕시내에서 총 6개의 해외점을 운영하며 해외 플랫폼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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