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익스프레스, 동부고속 887억에 매각 완료…“재무부담 해소”
동부익스프레스, 동부고속 887억에 매각 완료…“재무부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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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매각을 통해 1284억원을 회수해 재무부담 경감
▲ 동부익스프레스가 동부고속을 887억원에 매각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동부익스프레스가 자회사인 동부고속 매각을 최종 완료했다. 이를 통해 재무부담이 일정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부익스프레스는 키움프라이빗에쿼티-코리아와이드파트너스 컨소시움에 동부고속 지분 100%을 887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계약은 815억원에 이뤄졌지만, 이후 가격 조정 등을 거쳐 887억원에 최종적으로 거래 됐다.
 
앞서 동원산업은 지난 2월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100%를 4162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어 동부익스프레스는 사업 정리 등을 위해 여객사업부의 고속버스 사업과 렌터카 사업의 매각을 진행했다.
 
아울러 렌터카 사업은 오릭스캐피탈과 지난 9월 대상차량 2638대를 397억원에 매각하기로 매매계약 체결했다.
 
한편 동부익스프레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1284억원을 회수해 재무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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