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정체현상 해소·물류비용 절감

철재부두는 인천항의 만성적인 정체현상의 해소와 비가공 화물의 처리를 위해 계획된 것. 동국제강에서 BTO방식으로 추진해 전체 418억 원을 투입, 5만톤급 선박이 상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 1선석을 확보했다.
올 12월에는 현대제철이 시행하는 철재부두 2선석이 추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내항 8부두에서 북항제철소까지 통행하던 고철수송 대형차량의 이동이 사라진다. 따라서 환경문제 및 도심 교통난 해소는 물론 연간 45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인천북항개발사업은 오는 2011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올해 철재부두 3선석 준공에 이어 내년에도 3선석이 준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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