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임 6개국 대사에 ‘대북제재 이행협조’ 당부
문 대통령, 신임 6개국 대사에 ‘대북제재 이행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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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장 제정식에서 “북핵문제 대응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지지해준 것 감사”
▲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주한대사들에게 “대사 부임을 축하하고, 양국 간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와대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6개국 대사에게 “대북제재결의안 이행협조”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본관 접견실에서 신임 주한 외국대사 6명에 대한 신임장 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임장은 ‘특정인을 외교 사절로 파견하는 취지와 그 사람의 신분을 접수국에 통고하는 문서’로 파견국 국가원수가 접수국 국가원수에 대하여 외교관으로 임명하였다는 것을 통고하고 당해 외교관을 신용하여주기 바란다는 뜻으로 제출하는 일종의 신분증명서다.
 
문 대통령은 줄리안 클레어 주한아일랜드대사, 미하일 슈바르칭어 주한오스트리아대사, 디피에 에자코 쿠시) 주한가나대사, 마틸다 마수카 주한탄자니아대사,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 올렉산데르 호린 주한우크라이나대사 등 6개국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출 받았다.
 
문 대통령은 신임 주한대사들에게 “대사 부임을 축하하고, 양국 간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핵문제 대응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지지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및 대북제재결의안 이행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다.
 
이에 각국 대사들은 “양국 간 인적교류·통상협력 등 경제와 문화교류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자”며 양국 간 정상외교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했다.
 
이번 신임장 제정식에는 각 대사들은 물론, 배우자 등 가족도 함께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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