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김장철 고춧가루서 식중독균 기준 초과 검출돼”…“전량 회수 조치”
식약처, “김장철 고춧가루서 식중독균 기준 초과 검출돼”…“전량 회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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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기준 초과 검출
▲ 식중독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들 사진 / 식약처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아람들식품(경기도 화성시 소재)이 제조‧유통한 ‘참막 고춧가루’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초과 검출됐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아람들식품의 ‘참맛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기준(g당 100 이하) 초과(240/g)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또한 초원푸드(충청남도 천안시 소재)가 제조‧유통한 ‘정도고춧가루’ 제품에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초과(144/g)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할 방침이다.
 
회수 대상은 (주)아람들식품의 ‘참맛 고춧가루’ 제품(유통기한 2018.7.24.)과 초원푸드의 ‘정도고춧가루’ 제품(유통기한 2018.10.18.)이다.
 
(주)아람들식품의 참맛 고춧가루는 총 120개 생산이 됐으며, 초원푸드 ‘정도고춧가루’는 1020개 생산됐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회수 제품들의 경우 김장철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 결과로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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