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안 하나
남북정상회담 안 하나
  • 윤여진
  • 승인 2006.11.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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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내년 3월, 2차 남북정상회담”

▲ 국회 질의하고 있는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오른쪽)과 한명숙 국무총리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명숙 총리는 지난 10일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의 국회 질의에서 “북한 핵무기 실험이 이뤄진 상황에서 유용성은 인정되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 역시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게 없고, 대통령 측근에 의한 추진설도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문제를 제기한 정형근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차 남북정상회담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시기는 내년 3월말이며 이 같은 사실은 12월초에 발표될 것”이라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선미 열린우리당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북한쪽 방문초청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특사 형태든 개인 자격이든 김 전 대통령 방북을 성사시켜 북핵 사태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또한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단대표 역시 같은 날 북핵 전담 특사의 파견을 북핵 해결방안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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