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윈터리그 3G 연속 무안타 침묵… 길어지는 부진
강정호, 윈터리그 3G 연속 무안타 침묵… 길어지는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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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미국 현지에서는 윈터리그 성적 크게 신경 안 쓴다고는 하지만 잘 올라오지 않는 타격감
▲ 강정호, 윈터리그 3경기 연속 무안타/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강정호(30)가 3경기 연속 안타 없이 타석에서 물러났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테테로 바르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텔라스 오리엔탈스와의 경기에서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의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타율 종전 0.128에서 0.115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2회 초 좌익수 플라이, 5회 1루수 파울 플라이, 7회 무사 1, 2루 기획에서 중견수 직선타, 8회 2사 1루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부진했다.
 
실전감각을 위해 원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려로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1년간의 시즌 공백은 컸다.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강정호의 윈터 리그 성적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눈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한 시즌을 통째로 쉰 강정호의 기량은 정상적일 수가 없고, 현역 메이저리거가 참가하는 윈터리그의 수준도 낮지 않다고 보고 있다.
 
결국 강정호는 윈터리그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더라도 만약 내년 비자문제가 해결돼 복귀하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강정호가 침묵한 아길라스는 2-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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