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토, SF 잔류 선택 옵트아웃 포기… 4년 총액 8400만 달러
쿠에토, SF 잔류 선택 옵트아웃 포기… 4년 총액 84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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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쿠에토, 올 시즌 부진 여파로 FA 시장 나서기보다 남은 계약 이행 선택
▲ 조니 쿠에토, 옵트아웃 포기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잔류/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니 쿠에토(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5일(한국시간) “쿠에토가 옵트 아웃을 하지 않고 남은 기간 4년 계약기간을 채운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이후 쿠에토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450억 1,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8승 5패 시즌 평균자책점 2.79의 활약을 펼쳤지만 올 시즌에는 8승 8패 평균자책점 4.52로 부진했다.
 
2016시즌이 끝난 후 옵트 아웃이 유력해 보였지만, 올해 부진과 함께 부상까지 겹쳐 옵트 아웃을 포기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새로운 계약을 맺기보다는 샌프란시스코와 남은 4년 총액 8,400만 달러(약 937억원)을 선택했다.
 
한편 올해 오프 시즌에는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 다르빗슈 유(LA 다저스), 쿠에토 등 대형 선발투수들이 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였지만, 다나카는 팔꿈치 문제로 옵트아웃 포기,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 2패 등 크게 작용하며 기대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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