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나탄 테세이라, 지난 일요일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

영국 공영 ‘BBC’는 26일(한국시간) “스토크시티 출신 테세이라가 2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FC 셰리프에 따르면 그는 일요일에 사망했으며, 사인은 심장마비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테세이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에서 이적했고 다수 클럽에 관심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큰 타격을 입은 뒤 3년간 단 두 차례 출전에 그쳤고 플릿우드 타운에서 1년간 임대생활을 하며 결국 2016년 몰도바의 셰리프로 이적했다.
전 소속팀 스토크시티와 현 셰리프는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셰리프 소속으로 지난 시즌 리그 및 컵 대회 우승 등을 함께 했지만,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셰리프는 “테세이라의 사망 소식에 클럽 전체가 충격을 받았다. 그는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